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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원=소만득기자] 지하철에서 '성추행 예방법' 영상이 흘러나온다. 가장 눈길을 끄는 장면은 에스컬레이터를 탈 때의 성추행 예방법이었다.


'가방으로 뒤를 가리세요.' 남자들이 한탄할 만하다. 짧은 치마를 입은 여자 뒤에 있을 때면 마치 자신이 성범죄자가 된 듯한 기분이 든다고 하소연한다.


어쩌면 성추행 예방법으로는 알맞은 행동일지도 모른다. 이런 장면을 보게 된다면 말이다.


일본의 한 커뮤니티사이트에 '에스컬레이터-계단 팬티 도촬' 사진물이 올라왔다. 방대한 양이었다. 하나같이 지하철 에스컬레이터에서 초미니스커트 안을 겨냥한 것이다.


치마가 너무 짧다보니 팬티가 적나라하게 잡혔다. 일부는 끈으로 된 팬티를 입은 탓에 음모가 노출되는 불상사를 겪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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