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경찰 "해수욕장에서 고등학교 여학생들에게 술먹이고 강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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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스원=고환 기자] 오사카부 경찰은 1일 해수욕장에서 소녀에게 술을 먹여 만취시키고 성폭행한 용의자 나가타 마사야(27)를 강간 혐의로 체포했다.


오사카부 감찰실에 의하면 용의자 나가타는 휴일을 맞아 오전 11시경부터 동부 가이즈카시 니시키의 바닷가 해수욕장에서 후나이에 사는 여고생에게 술을 먹여서 취하게 한 후 성폭행한 혐의를 갖고 있다.

오후 3시 반무렵 해수욕장에 있던 여고생등 3명과 함께 동석 이후 술을 원샷하며 만취한 여고생이 "속이 메스껍다" 라고 호소하였고, 용의자 나가타는 인근 모래 사장에 두고 있던 고무 보트에 재워 성폭행했다. 함께 동석했던 지역 순경 2명은 다른 여학생 1명을 보트로 바다까지 데리고 가서 보트에서 가슴을 만지며 강제 추행 하였다.


인근에서 이 광경을 목격한 해수욕객이 "남자들이 여자 아이에게 몹쓸짓을 하고 있다."라고 현지 관광 협회에 연락하여, 통보를 받은 담당 경찰들이 출동해 발각되었다. 여학생들은 급성 알콜 중독 증상으로 시내 병원으로 후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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