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궁 이후 조여정

연예핫이슈 2012. 7. 26. 13:00

배우 조여정이 패션 매거진 '나일론' 8월호와 '나일론 TV'를 통해 잠에서 깬 소녀 같은 모습으로 인터뷰와 화보촬영을 진행했다.

평소 책 보고 싶으면 책 읽을 장소를 찾고, 서울숲이 꽂히면 브리토를 사서 운전해 소풍을 간다는 조여정은 화보에서도 자연스럽고 일상적인 모습을 보였다. ‘여배우가 그러기 쉽지 않아요’라는 말에 신경 쓰지 않는 편이고, 별로 불편하지 않다는 털털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고.

'후궁' 개봉 후 확실히 달라진 반응을 느끼며 주목 받고 있다는 기분이 든다며, 영화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고 분명히 쉽게 보고 넘길 영화가 아니고 얻는 게 있는 영화라고 소개하며, 스크린에서 내리기 전에 많은 대중들이 꼭 봐주면 기쁠 것 같다고 전했다.

 

 

 

20대의 조여정이 그냥 그저 그런 여배우였다면, 30대의 조여정은 일에 굶주리고 열정을 뿜어내는 배우 같다는 질문에 원래 일 욕심이 많았고, 20대에는 우울증불면증을 겪을 정도로 열심히 하고 싶은데 그게 잘 안되던 시기를 언급하며 힘든 시절도 떠올렸다. 객관적인 시선으로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알면 오히려 일 할 때 자존심 상할 일이 없다며 극복하는 비법을 전하기도 했다.

조여정은 8월 방송될 KBS 2TV 로맨틱 코미디 '해운대 연인들'을 통해 생활고를 이겨내는 씩씩한 캐릭터로 돌아오는 한편, 이너뷰티에 관한 뷰티북까지 선보일 계획도 들려줬다.

한편 솔직하고 시원했던 조여정의 화보촬영 현장과 생생한 인터뷰 영상은 나일론 홈페이지(http://www.nylonmedia.co.kr)와 유튜브(http://www.youtube.com/NYLONTVKOREA) 의 ‘나일론TV’를 통해서 볼 수 있다. 더 많은 사진과 인터뷰는 나일론 8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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